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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마이스행사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나선 고양시의 실험

 

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 내달 12일까지 '고양시 마이스 기획전' 판매

 

호텔 예약하면 PlayX4, 경기국제보트쇼 무료관람 '유인'

고양·파주·김포·광명 44개 숙박업소에 초대권 4000장 '실험'

중국 현지서 '訪韓' 모객... 전시 무료 초대권, 관광동기 될까

 

고양컨벤션뷰로 기획, 씨트립·킨텍스·엠블호텔 등 참여

씨트립, DMZ 등 경기북부 '관광거점'으로 고양시 택했나

고양시, 中 마이스시장 진출 본격화... MOU 체결 계획도

 

▲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전경, 사진=최성욱 기자

 

한국 마이스(MICE)산업은 방한(訪韓)관광을 이끌어낼만큼 매력적인 유입요인이 될 수 있을까. 최근 고양시가 마이스 행사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실험적 시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양시는 중국 최대, 세계 2위급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손잡고 장도(壯途)에 올랐다. 씨트립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에 '고양시 마이스 기획전'이라는 특별여행상품을 판매한다.

 

고양, 서울, 파주, 김포, 광명 등지의 44개 숙박업체(호텔)를 씨트립에서 예약하면, 다음달 9~12일 킨텍스(KINTEX)에서 열릴 플레이엑스포(PlayX4)와 경기국제보트쇼 '초대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객실 1개당 전시회별 2매씩 제공한다. 고양시는 기획전에 참여한 44개 숙박업체에 무료초대권을 행사당 2000장씩 총 4000장을 내걸었다.

 

기획전을 기획한 고양시 마이스산업 전담기구 고양컨벤션뷰로의 이상열 단장은 "플레이엑스포, 경기국제보트쇼 등 탄탄한 콘텐츠로 무장한 한국의 마이스행사가 과연 지역마케팅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혹은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 이번 기획전이 일종의 가늠자가 될 것 같다"면서도 "기획전과 행사가 모두 끝나봐야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의미있는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씨트립 온라인 홈페이지에 달린 고양시 마이스 기획전 홍보 배너

 

하지만 고양시와 씨트립 그리고 킨텍스, 엠블호텔고양 외 43개 수도권 숙박업체들은 이번 기획전의 성패를 떠나 이 같은 '실험적 시도'의 첫번째 주자가 됐다는 그 자체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을 거란 분석이다. 예컨대고양시는 기획전을 통해 대표 컨벤션·전시·관광 상품을 중국 현지에 홍보하는 효과를, 씨트립은 기존에 주력해온 개별관광 외 '마이스관광'이라는 '플러스 옵션'을 가지게 될 것이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 국면에 대비해 DMZ 등 경기북부 관광 세일즈의 거점으로 고양시를 택했을 것란 분석도 나온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기획전을 자신들의 주력상품에 마이스가 더해지면서 한·중 상대국의 홍보·마케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실전경험'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를 반영하듯 원마운트(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고양시 마이스 목적지들은 씨트립과 함께 할 후속 협력 사업에 이름을 올리길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기획전을 앞으로 중국 마이스행사를 유치하는 계기로 삼을 거란 전략을 감추지 않는다. 씨트립 본사와 논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6월말 씨트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전망이다. 이를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마이스 이벤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가져간다는 복안이다.

 

이상열 단장은 이번 기획전에 대해 "고양시 대표 마이스행사와 수도권 호텔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고양시는) 중소도시지만 대도시 못지않은 마이스 인프라를 갖췄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라며 "다수의 중국인 개별 관광객은 물론이고 마이스행사까지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씨트립 참여기관들의 실험적 시도가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MICE 산업신문 전문보기] https://bit.ly/2Wrr8xX